◀ANC▶
신안군은 지난 95년부터
관광농원 조성 지원사업에 착수해
3개 업체에 자금을 융자 지원했습니다.
그러나 사업성 검토에서
자금지원의 형성성에 이르기까지
투명하지 못한 단면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신안군이 관광농원 조성에 지원한
업체는 압해관광농원과
암태면 신안종합관광농원 그리고
자은면 사월포 관광농원입니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4억원의 융자금을 지원받은 암태면 관광농원은 외양부터 관광과는 거리가 멉니다.
관광농원의 식당인지 마을회관인지 알 수 없습니다.
(S/U) 암태면 종합관광농원의 내부를
보면 한동안 관리되지 않고
방치된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세면장은 흉가처럼 어지럽혀져 있습니다.
자은면 사월포 관광농원,
바다를 낀 산 정상에 자리잡아
관광객을 유치하기에 부족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난 98년부터 착공한
이 농원은 그동안 자금난으로
아직 준공도 못하고 있습니다.
◀INT▶
신안군은 사업자의 자금력이 부족해
선시공을 못했다고 밝혔지만
설계부터 사업성이 의심스러운
암태 관광농원과의 형평성 시비를
면키 어렵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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