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출장명령부를 허위로 작성해
출장비를 빼낸 뒤 이를 예산확보를 위한 중앙
부처 로비자금으로 사용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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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에 따르면 군 예산관련 공무원 2명이 각 과별로 직원 명의를 도용해 허위로
출장명령을 내는 수법으로 모두 12개 과에서
적게는 70만원에서 많게는 2백만원까지 갹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진도군은 이를 최근 기획예산처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올 하반기와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한 로비자금으로 사용했습니다
진도군은 군수가 구속수감되면서
행정공백이 장기화돼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따르자 이같이 편법을 동원해 출장비를 빼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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