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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인해 곳곳에서 인명과 재산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송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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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6시쯤,
광주시 운암동 고가도로에서 빗길을
과속으로 달리던 25살 김모씨의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승용차에 타고
있던 3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운전자 김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이에앞서, 새벽 2시 순천 대림농원 앞
삼거리에서도 승용차 3중 충돌로
2명이 숨졌습니다.
또한, 오전 11시30분쯤
순천시 별량면에서는 군내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 길옆으로 넘어지는 바람에
승객15명이 다치는등
오늘 빗길교통 사고로 5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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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 신천동 57살 서모씨집에서
감전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30분쯤,
옥상이 새는것을 살피기 위해 옥상에 올라갔던
서씨가 전기에 감전돼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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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유치면 국도23호선 일부가 침수되고
구례군 산동면과 영암군 금정면등에서
각각 주택1채가 침수피해를
입었습니다.
소태동 대명아파트 뒷산에서는 소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낙석방지망이 훼손됐고,
산수동 최모씨집에서는 천장일부가
집중호우로 붕괴되는등 크고작은
재산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목포시 용당동등 시내 주요도로가 제구실을
못한 침수 방지시설로 물에 잠겨 교통이
통제되고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 졌습니다.
광주시 북구 일곡동에서도 하수도물이
도로로 넘쳐 차량과 행인들이 불편을
겪는등 침수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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