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뉴스데스크 시간에
부실시공됐다고 보도된 바 있는
화순의 송전용 철탑에 대해
한전이 본격적인 정밀조사에 나섰습니다.
한전 본사 감사실은 오늘 오후
화순군 춘양면 양곡리 화순-나주간 송전탑을 둘러본 뒤 부실시공됐다는 주장이 제기된
기초 콘크리트 구조물의 균열에 대한
일차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실은 앞으로 전문가와 함께
구조물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을 벌이기로 하는 한편 인근 60여개 송전탑의 부실시공 여부에 대해서도 추가조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감사실은 심각한 안전상의 결함이 확인될 경우 송전탑을 재시공하기로 하고,
현장 실사도 없이 준공승인을 해준 데 대해 관련자들을 엄중 문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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