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갑 대표, "도청이전 재론할 가치없다"

김건우 기자 입력 2002-08-06 15:36:00 수정 2002-08-06 15:36:00 조회수 4


민주당 한화갑 대표 최고위원은
"전남도청 이전문제는 재론하는 것은 광주.전남 지역민들 사이에 갈등만 조장할 뿐"이라며 다시 불거진 도청이전 반대 여론을 일축했습니다.

광주 북갑 보궐선거 지원차 오늘 광주를 방문한 한대표는 센트럴 관광호텔에서
지역언론사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도청이전 문제는 재론할 가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도청이전 문제는 윈-윈(Win-Win) 전략으로 시와 도가 머리를 맞대고 처리할 문제"라며 "대결하고 분열하는 양상은 좋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도청이전 문제에 `쐐기'를 박는 것으로 당 대표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하루 차이를 두고 지역 최대 현안에 전혀 다른 입장을 보임에 따라 앞으로 당내 뿐만 아니라 지역 정가에도 논란의 소지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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