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소강상태(중계차)

한신구 기자 입력 2002-08-08 01:42:00 수정 2002-08-08 01:42:00 조회수 0

◀ANC▶

광주.전남 지역에도 2백 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광주 중계차 연결합니다. 한신구 기자



(네) 전남 나주 지석천변에 나와있습니다.



지금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나요? ◀END▶





◀VCR▶



지금은 비는 내리지 않고

가는 빗줄기만 오락가락 하고 있습니다.



줄기차게 쏟아지던 장대비가

새벽 0시쯤부터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위험 수위까지 차올랐던 영산강과

섬진강 유역도 차츰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한때

위험 수위인 8미터까지 육박했던 수위는

빗줄기가 멈추면서 현재 *미터까지 내려가

범람 위기는 일단 벗어난 상탭니다.



그러나 이틀동안

지리산 피아골에 447밀리미터를 최고로

평균 2백 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는

지역 곳곳에 수많은 생채기를 남겼습니다.



곡성과 담양에서 2명이 급류에 휘말려 숨졌고

물이 새는 지붕을 고치려던 50대 남자가

감전돼 숨지는등 모두 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장흥 유치의

국도 23호선 일부 구간이 많은 비로 유실됐고

구례 문척교도 물이 상판까지 차올라

차량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보성군 겸백면에서는

불어난 강물이 주택까지 밀려들면서 침수돼

주민들이 인근 초등학교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교통 사고도 잇따라서

광주시 운암동 고가도로에서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3중 충돌해

3명이 숨지는 등

어제 하루에만 5명이 숨지고 70명이 다쳤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80에서 150, 많은 곳은

2백밀리터의 비가 더 내리고, 곳에 따라서는

시간당 20밀리미터의 집중 호우가 내리겠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전남 나주 영산강 지석천변에서 엠비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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