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전역에 어젯밤부터 평균 55밀리미터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일부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ＶＣＲ▶

오늘 새벽 1시쯤

완도군 금일면 동성리와 감봉리마을 주택 10여채가 시간당 90밀리의 호우등으로

2시간동안 침수됐습니다.



또 같은 시각 고흥군 포두면 해창만 간척지일대

논 1600헥타르가 집중호우와 함께

만조에 따른 배수장애로 침수된 상태고

여수시 소라면 관기간척지와 화양면 옥적리일대

간척지 논 200헥타르도 침수됐습니다.



도재해대책본부는

오늘밤중으로 다시 많은 비가 예상된다는 기상청의 발표에 따라

각 시.군에 호우피해방지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