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산지가격 지난해보다 30% 하락

한신구 기자 입력 2002-08-01 16:54:00 수정 2002-08-01 16:54:00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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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의 산지 가격이 크게 떨어진 상태에서

소비까지 줄고 있어

양계 농가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달말 현재 계란의 산지 가격은

특란 10개 기준으로 643원에 불과해

지난해말 911원보다 30% 이상 떨어졌습니다.



이같은 가격은

생산비 710원에도 못 미치는 상탭니다.



특히 방학이 시작된 이후

학교급식 물량이 크게 줄어든데다

휴가등의 여파로 가정 소비마져 감소해

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농협측은 이에따라

소비자를 상대로 소비촉진 활동을 강화하고

생산비가 확보될 때까지 수매한다는 방침이지만

산지 가격 회복은 기대하기 힘든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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