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역 관공서와 금융기관 등
공공장소의 실내 냉방온도가 지나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에너지 낭비는 물론
개인의 위생관리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김종태 기자
◀END▶
오후 2시쯤 여수의 한 은행
바깥기온은 31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입니다.
그러나 은행안은
23도로 피서지가 따로 없을 정도로 시원합니다
이같은 온도는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
27도 보다 훨씬 낮은것입니다.
같은 시각 여수시청 민원실
23도로
역시 적정온도보다 4도 가량 낮습니다.
최근 여수의 한 사회단체 조사결과
관공서와 은행 병원 등 공공장소 대부분이
실내 적정온도보다
4-5도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YN▶
하지만 지나치게 낮은 실내온도는
오히려 개인위생을 해칠수 있습니다.
호흡기 질환 등
냉방병 발병률이 급속도로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INT▶
에너지 낭비도 불을 보듯 뻔합니다.
(S/U)실내온도를 1도만 낮춰도
전국적으로 2조원의 전력을 아낄수 있다는
보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INT▶
무더위와 열대야 현상이
기승을 부리면서 전력 과부하로 인한 정전
사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력 낭비를 줄이며 무더위를
이겨내는 공공기관들의 솔선수범이 아쉬운
때입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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