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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피서가 절정에 달하면서
물놀이 사고와 화재등
각종 사건 사고도 잇따른 하루 였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오늘 오전 9시30분쯤
광양시 다압면 섬진강 고수부지에서
물놀이를 하던 광양시 광양읍 36살 이 희철씨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어제 새벽 0시쯤에도
영광군 염산면 봉서 저수지에서
전북 정읍에 사는 41살 최 영태씨가
술을 마시고 물에 들어갔다 실종되는등
주말과 휴일 물놀이 사고로
모두 4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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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쯤
광주시 광천동에 사는 73살 방 모 할머니가
자신의 방에서 선풍기를 켜 논채 숨져 있는것을
이웃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이에 앞서 밤 8시쯤에도
광주시 동구 서석동에서 49살 이 모씨 역시
선풍기를 켜 놓고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모두 지병이 있는데다
술을 마셨다는 증언에 따라
열대야 속에 더위를 이기지 못해
숨진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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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1시 30분쯤
광주시 남구 백운동 74살 전 모씨 집
화실에서 불이나 가전제품과 집안내부를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경찰은
아무도 없던 화실방에 선풍기가 2시간여이상
켜져 있었다는 말에 따라
선풍기 과열이 화재로 이어진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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