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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피서철인 요즘 여객선과 관련한 민원이
잇따르고 있지만 관계당국은 손을 쓰지못하고
있고, 여객선사는 남의 일처럼 대응하고 있어 이러다가 목포의 이미지가 크게 훼손되지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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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지방 해양수산청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온 글들입니다.
정 모씨는 지난달 12일부터 지난 2일까지 모두 4차례 초쾌속선을 이용했지만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요금에 어리둥절했습니다.
할인요금 2만4천5백원을 받는가 하면, 인상된 요금 3만2백50십원을 주기도 했고 지난 1일에는 3만3천원2백5십원이던 요금이 다음날은 갑자기 3만천5백원으로 내렸습니다.
황당한 경우는 또 있습니다.
정원 80여명의 신해호를 타고 우이도를 가려고 새벽4시부터 기다렸던 임 모씨는 어처구니 없는 경우로 우이도행을 포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선표를 구입하려는 순간, 50명분의 표를 예약했다는 승객이 선표를 모조리 가져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선사는 예약을 받은 적도 없다며 이같은 내용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SYN▶대흥상사 관계자
또한, 대흥페리 9호에 승선했던 박 모씨는 지저분한 객실때문에 앉아 있을 수가 없었다며 불쾌한 기분을 지우지 못했습니다.
관계당국의 방관속에 잇따르는 여객선 민원,
목포의 이미지가 크게 먹칠을 당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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