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운 수표 동생이 쓰는 바람에 입건

이계상 기자 입력 2002-08-17 09:15:00 수정 2002-08-17 09:15:00 조회수 4

거리에서 주운 지갑을 돌려주지 않은

30대 남자가 지갑에 들어있던 횡선수표를 사용한 동생때문에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지난 3월 광주시 남구 서동 모 아파트 앞길에서 10만원권 횡선수표 1장이 들어 있는 지갑을 주운 뒤

이를 주인에게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35살 최 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최씨는 지갑안에 신분증이 없어

주인에게 돌려주지 못 하고 있다가

동생이 특정은행이나 거래처에만 지급할 수 있는 이 수표를 꺼내 사용하면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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