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6.13 지방선거가 끝난지 한달을 맞았지만
후유증이 심각한 상탭니다.
선거법 위반으로 구속돼 군수와 부군수가
모두 공석인 자치단체가 있는가하면,
선거과정에서 돈을 뿌렸다는 주장이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목포)박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경선과정에서 돈을 뿌린 혐의로 신임 군수와
前 부군수가 구속된 전남 진도군.
한달째 군수와 부군수 자리가 공석으로 유지되면서 행정공백도 문제지만,선거이후 갈등이 심각한 상탭니다.
◀INT▶임준모 진도군수 권한대행
//갈등 없애는 일이 가장 우선 과제다///
강진과 화순군에서는 일부 주민들이 나서
역시 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된
신임 군수를 구제해달라는 움직임을 보이는 등
들썩거리고 있습니다.
새 단체장이 취임한 다른 자치단체의 후유증도
마찬가가지여서 완도와 장흥군에서는
신임 군수가 경선과 선거과정에서
돈을 뿌렸다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돼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이같은 상황에서 과연 눈앞에 쌓인 지역현안이 제대로 풀려나갈지
걱정스럽기만 합니다.
◀INT▶김경진 *강진군 주민*
///도대체 왜이러는지 안타깝다////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자며
도입한 지방선거가 오히려 지방자치를 위협하는 부작용을 낳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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