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학교폭력 피해자 2명 가운데
1명은 보복 욕구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 YMCA학교폭력예방감시단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지역 초*중*고등학생 5백 5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 가운데 12.6%가
학교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가운데는 열 차례 넘게 지속적으로 학교폭력에 시달린 경험이 있는 학생들도 8.5%나 됐습니다.
특히 피해학생 가운데
보복하고 싶다는 욕구를 느낀 학생은 53%로, 학교폭력이 악순환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대처방안 모색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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