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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재고 과잉으로
올 수확기에는 도내 미곡종합처리장의
운영난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설비도 노후됐지만
시설 개선은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END▶
◀VCR▶
올 상반기
도내 38개 미곡처리장 가운데
흑자를 낸 곳은 단 7곳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80%인 31곳은 지난해에 이어
모두 2억원 안밖의 적자를 내고 있습니다.
쌀 재고 과잉으로 인한 금융비용 부담과
자체 수매에 따른 손실 누적이 큰 이윱니다.
특히 올 수확기에는
재고가 4백만석 늘어 천 320만석에 이르는 반면
쌀 수요는 줄어 적자폭이 커질 상황입니다
때문에 적자를 탈피하기 위해서는
RPC의 체질 개선이 무엇보다 필요하고
여기에는 정부와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지원이
뒷받침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INT▶ 김병완 조합장
나주 남평농협
더욱이
미질 악화의 원인이 노후 설비에 있는데도
지난 92년 이후 해준 게 뭐가 있느냐며
고품질 쌀생산을 위한 시설개선을 강조했습니다
◀INT▶ 구례농협
특히 애써 쌀을 만들어놓고도
판로를 확보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며
유통망 등 종전과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농협 중앙회측에 당부했습니다.
또 계절 진폭 확보와
경영 개선을 통한 수익 창출은
미곡처리장과
우리농업의 활로에 다름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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