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축구단의 진로는-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2-08-02 15:49:00 수정 2002-08-02 15:49:00 조회수 4

◀ANC▶

상무축구단이 광주연고의

진정한 프로구단이 인가에 대해 광주시민들은 대부분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가운데 새로운 프로축구단의 창단도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해

월드컵 4강성지인 광주의 축구열기는

점점 가라앉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END▶



◀VCR▶



지난해 말 이형석 현 광주시의회 의장이

지역체육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상무팀의 광주연고유치는 55%이상의 반대로 나타났습니다.



선수들의 잦은 교체로 지역대표성이 부족하고

선수트레이드등 팀운영상의 비효율성이

주된 이유였습니다.



그러나 광주시는 상무팀과 연고지협약을 맺었고

우려는 현실로 나타나 상무팀의 2군경기는

시민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이승헌(FC광주 회원)





광주시는 막대한 창단비가 소요되는 프로구단유치에 현실적인 어려움을 들어

기존의 상무팀을 적극지원해

시민들의 욕구를 해소한다는 방침입니다.





◀INT▶심재민(시행정부시장)





정부는 포스트월드컵대책의 일환으로

광주를 비롯한 프로구단이 없는

5개도시 6개팀에 대해 창단을 유도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논의만 있을 뿐 당장 프로구단 창단을

공표한 기업도 없고 이들에 대한 광주시의 접촉도 한계에 부딪힌 인상입니다.



연고기업들의 컨소시엄참여와 시민구단창단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지만 막대한 창단비와 운영비앞에선 논의가 중단되고

있습니다.



이런가운데 상무팀의 존치여부만

논란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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