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세이프가드 기각에 반발

한신구 기자 입력 2002-07-30 00:47:00 수정 2002-07-30 00:47:00 조회수 0

◀VCR▶

중국산 마늘에 대한

긴급 수입제한 조치 연장 기각에 따른

농민단체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농민회를 비롯한 농민 단체들은

정부가 중국과의 재협상이 불가하다는

이번 결정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규탄대회를 비롯해 마늘 주산지별 농민집회를 여는 한편 다른 농민단체들과 연계해

강력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무역위원회가 실효성이 없는 정부의

마늘산업 대책을 토대로 정치적 판단을 했다며 이번 결정을 인정할 수 없으며 제 역할을 못한 무역위원회는 즉각 해체돼야한다고비난했습니다



농협등 관련 단체들도

긴급 수입제한조치 연장 기각은

받아들일 수 없는 조치라며

전국 단위 운영 위원회를 열어

항의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강력히 대처할

것이러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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