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3월)공공 요금 체납 (리포트)

이재원 기자 입력 2002-08-11 19:25:00 수정 2002-08-11 19:25:00 조회수 0

◀ANC▶

건강보험료를 낼만한 형편인데도 내지 않는

악질 체납자 때문에

건강 보험료의 체납액이

7백억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전기와 수도 요금 체납도 심각한 수준입니다.



이재원 기잡니다....◀END▶





◀VCR▶

과세 표준 종합 소득액이

3천 9백여 만원으로

의사의 평균 소득과 비슷한 39살의 김모씨.



아파트와 자동차를 3대나 소유하고 있지만

지난 94년부터 지금까지

단 한푼의 건강보험료도 내지 않고 있습니다.



장씨처럼 건강 보험료를

상습적으로 체납하고 있는 사람은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만 3백만명,

액수로는 718억원에 이릅니다.



이로 인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 본부에서만

한달 평균 73억원의 적자를 보고 있습니다.

◀INT▶

체납액으로 골치를 썩기는

한전도 마찬가집니다.



양식장 폐업이라는 계절적 요인과

소형 구멍 가게들의 폐업으로

올 상반기에만 8억원의 체납액이 발생했습니다.



또, 3개월동안 전기 사용료를 내지 못해

단전된 가구도 3백여 세대에 이릅니다.

◀INT▶

지난해 수도 요금 체납액이

4억원이 넘어서자

광주시 상수도 사업본부에서는

동별 책임 징수제를 도입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도 2억 천만원의

체납액이 발생해

230여 가구에 단수조치가 취해졌습니다.



공공 기관에서는 체납액을

징수하기 위해 공매와 단전*단수 등

극약 처분을 내리고 있지만

상습 체납자는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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