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 주차장,직원이 점령(R)

이계상 기자 입력 2002-08-11 19:24:00 수정 2002-08-11 19:24:00 조회수 7

◀ANC▶

법원에 차를 가지고 갔다가

주차불편을 겪으신 경험,

한 두번쯤은 있으실 줄로 압니다.



민원인 주차장의 대부분이

직원들의 차로 채워지기 때문입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출근시각 30분전.



출근을 서두르는

차량 행렬이 쉴새없이 이어집니다.



차들은 모두 민원인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민원인 전용 주차장이라는

표시가 분명히 있는데도

직원들은 별로 의식하지 않는 눈칩니다.

◀SYN▶

10부제를 지키지 않는 직원들의 차량들도 버젓이 정문을 통과해 이곳에 주차를 합니다.



◀SYN▶

정작 업무를 보러 온 민원인 차량은

주차공간을 찾지 못 해

청내를 맴돌 수 밖에 없습니다.



◀INT▶

(스탠드업)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채 한 시간도 지나지 않아 주차장은 차량들로 가득찼습니다."



정문에는 만차를 알리는 입간판이 세워지고

법원으로 향하는 차량들은 통제됩니다.



인근 주택가 골목에서는

항상 주차 전쟁과 불법 주정차가 벌어지고

차량 견인까지 혼란이 계속됩니다.



같은 시각

판사들만을 위해 마련된 지하주차장은

빈공간을 쉽게 찾아 볼수 있습니다.



검찰 주차장은 사정이 나은 편이지만

지하에 있는 직원용 주차장에

빈자리가 많기는 마찬가집니다.



무거운 마음으로 법원.검찰을 찾는 민원인들,



대부분의 기관이 민원인 위주로

주차 공간을 제공하고 있는것과 달리

법조계는 아직 직원이 우선입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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