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 절정 R

박수인 기자 입력 2002-08-04 17:19:00 수정 2002-08-04 17:19:00 조회수 0

◀ANC▶

8월의 첫 휴일인 오늘 광주지방은

낮 기온이 33도를 넘는 찜통 더위를

보였습니다.



도내 해수욕장과 계곡은

10만명이 넘는 인파로

피서의 절정을 이뤘습니다.



박수인 기자

◀END▶





기온이 33도를 넘어선

8월의 첫 휴일.



물이 있는 곳이면 어디나

더위를 피해나온 인파로

발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강물에 뛰어 든 어린이들은

물장난에 정신이 팔려

옷이 젖는 지도 모릅니다.



이펙트



물반 사람반인 북새통이지만

일상에서 벗어난 여유만으로도

피서객들은 만족했습니다.



◀INT▶





혼잡이 싫은 시민들은

대나무 숲을 찾았습니다.



하늘을 찌를 듯한

대나무 숲에서 부는

초록빛 한줄기 바람은

더위에 찌든 몸을 말끔하게

씻어 줍니다.



◀INT▶



바다 축제가 열리고 있는

여수 만성리 등 전남지역 해수욕장에도

1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올 여름 피서의 절정을 이뤘습니다.



유원지 주변과 서해안 고속도로는

피서지로 향하는 차량과

집으로 돌아오는 차량으로

온종일 혼잡을 빚었습니다.



내일도 광주지방은 낮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위를 보이겠고

모레쯤 차차 흐려져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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