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방범지도과는
A양 등 10대 소녀 2명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목사 60살 김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또 이를 알고도 묵인한 혐의로 A양의 어머니를 구속하고, 아버지를 불구속입건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99년 자신이 만든 모 선교회에서
A양 가족 등 10여명과 함께 생활하면서
A양에게 "하나님의 계시"라고 속이고
지난해 11월까지 성폭행하는 한편
지난해 6월부터는 같이 살던
A양의 사촌 여동생을 최근까지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양의 부모는 딸이 성폭행당하는 것을 알면서도
이를 묵살하고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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