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쌀 사료처리 방침 반발

한신구 기자 입력 2002-07-25 17:19:00 수정 2002-07-25 17:19:00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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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쌀의 사료용 처리방침에

농민 단체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농민회와 한농연등 지역 농민단체들은

정부가 재고쌀을 북한 동포에 지원하지 않고 동물용 사료로 처리하기로 한 것은

민족적인 비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또

쌀 문제는 남북 농산물 교류를 통해

양측 모두 식량자급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이같은 목적을 달성하려면 장기적이고 계획적으로 북한에 쌀을 지원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또 지금의 쌀 문제는

정부의 예측없는 임기응변식 농정의 결과라며

쌀 문제 해결을 위해 확고한 의지로

대북 쌀지원을 추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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