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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쌀의 사료용 처리방침에
농민 단체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농민회와 한농연등 지역 농민단체들은
정부가 재고쌀을 북한 동포에 지원하지 않고 동물용 사료로 처리하기로 한 것은
민족적인 비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또
쌀 문제는 남북 농산물 교류를 통해
양측 모두 식량자급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이같은 목적을 달성하려면 장기적이고 계획적으로 북한에 쌀을 지원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또 지금의 쌀 문제는
정부의 예측없는 임기응변식 농정의 결과라며
쌀 문제 해결을 위해 확고한 의지로
대북 쌀지원을 추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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