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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방송이 본격 시행되면서
가입자 확보에 혈안이 된 대리점들이
주요 방송사의 프로그램을 볼 수 없다는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고 있습니다.
값비싼 비용을 지불한
가입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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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마을에 사는 주 모씨는
TV 시청이 어려워
지난 2월 위성방송에 가입했습니다.
그런데 수신기를 설치하자 마자
지금까지 나오던
주요 공중파 방송채널을 볼수 없게 됐습니다.
방송법에서 공중파 송신을
차별적으로 규제하고 있기 때문 인데
이 사실을 뒤늦게 안
주씨는 분통을 터뜨립니다.
위성방송 대리점측이
가입 직전에 이같은 사실을 충분히 알려줬다면
비싼 설치비와 수신료까지 물고
위성방송에 가입하지 않았을것이기 때문입니다.
◀INT▶주봉균
같은 마을에 사는 최 모씨도
중요 채널이 방송되지 않는다는 것을
설치가 된 뒤에야 알았습니다.
첨단방송이라는 말만 믿고
뒤늦게 불편을 알게 된 고객들은
업체측에 계약해지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위성방송사측에서는
뒤늦게 이같은 불편을 알리는 내용으로
서류양식을 고쳤지만
복잡한 서류에 익숙하지 않은
가입자들은 낭패를 보기 일쑵니다.
◀SYN▶
설치할 때는 말이 없다
뒤늦게 불편 사실을 알린데 대해 가입자들은 대리점들이 실적올리기에만 급급해
속임수를 쓴것이라며
불만의 목소리르 높히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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