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마늘초콜릿(R)

최진수 기자 입력 2002-08-09 09:26:00 수정 2002-08-09 09:26:00 조회수 4

◀ANC▶



내년부터 중국산 마늘 수입이

자유화되면 국내 마늘농가의

연쇄도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전남 신안군은 국산 마늘로

초콜릿을 개발해 마늘 농가도 살리고

발렌타이데이 등 국적불명의 기념일 대신 칠월칠석 등 우리 민속일의 신토불이

선물로 주고받는 운동에 나섰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마늘은 건강식품이지만 냄새와 아린 맛때문에

젊은 세대들이 먹기를 꺼립니다.



신안군은 젊은 세대들이

발렌타인이나 화이트데이에 초콜릿을

선물로 많이 주고 받는 점에 착안해

마늘초콜릿을 개발했습니다.



마늘을 적당한 온도에서 5분 정도

열탕처리해 냄새를 제거한 뒤

꿀에 한달가량 재우면 독한 맛을

없앨 수 있습니다.



냄새와 맛을 제거한 마늘을

초코릿과 혼합해 냉동처리하면

기능성을 살린 건강식품이 됩니다.



◀INT▶

/스테미너에 좋고 함암효과 있고 여성들의

피부미용에도 좋은 성분을 살려

초코릿도 먹고 건강에도 좋다는 생각에

개발했다./



신세대들도 몸에 좋은 마늘초콜릿의

맛을 보고 좋은 반응을 보입니다.



◀INT▶

/냄새와 맛때문에 쉽게 접하지 못했는데

먹어보니까 냄새도 없고 맛있어요/



신안군은 마늘초콜릿을 특허출원하고

견우직녀가 만나는 칠월칠석일의

선물로 주고 받는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벌써 3백상자를

주문했고 각지에서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S/U)우리농산물로 국민의 건강을 지키자는

자치단체의 노력이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다가설지 궁급합니다.

MBC뉴스 최 진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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