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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월드컵 4강 진출을
생활체육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계기로 삼기 위한 포스트 월드컵 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월드컵이 끝난 지 한 달이
훨씬 지난 지금까지 사업이 구체화되지
않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END▶
한중일 세 나라 어린이들이
광주 월드컵 경기장의 보조 운동장을
누빕니다.
지난 70년대 말 광주와 요코하마, 그리고 상하이 YMCA가 소년축구교류를 시작한 이래
세 도시 어린이가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는 13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교류전은
월드컵의 성공이 유소년 축구 육성와
국제 교류 활성화로 충분히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INT▶
광주시도 월드컵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4강 기념사업과 체육진흥은
포스트 월드컵 사업의 핵심 내용입니다.
하지만 정부 예산으로 건립할 예정인
4강 기념관은 아직 국고 지원 규모나
시기가 정해지지 않아 추진이 불투명합니다.
또 전국 고교 축구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축구협회에 승인을 신청했지만
협회측은 대회가 너무 많다는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상무 축구팀이
올 가을 전국체전에 경기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어서 연고팀 적격에 관한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아직 꺼지지 않은 월드컵의 열기와
케이 리그로 향하는 국민적 관심,
그 기회의 한복판으로
서둘러 뛰어들어야 할 땝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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