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농가 소득 전국 꼴찌

한신구 기자 입력 2002-07-11 09:29:00 수정 2002-07-11 09:29:00 조회수 0

◀VCR▶

전남의 농가 소득은 전국 최하위인데도

자금 대출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있어

경제 수준이 퇴보하고 있습니다.



농협 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전남 농업인의

한 가구당 평균소득은 2천 62만원으로

전국평균 2천 390만원보다 330만원 적었습니다.



이는 전국 최하위 수준이고

소득이 가장 높은 경기의 2천 730만원에 비하면

7백만원 정도 적은 것입니다.



그러나 농업자금 대출 규모는

지난 2000년말 3조 5천 6백억원에서

지난 6월에는 3조 8천 4백억원으로 증가해,

농가 평균 천 8백만원의

부채를 떠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남 지역이

채소나 과실, 특용작물 등 고소득 작물보다는

쌀과 보리 등 저소득 작물에 대한

비중이 크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