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해된 뒤 땅속에 묻힌 것으로 보이는 20대 여자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후 2시 35분쯤 순천시 석현동 풍년조경앞 야산에서 흉기에 찔린 채 이불보와 비닐 등에 덮여 땅속에 묻혀 있는 변사체를 인근 주민 임모씨가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사망한지 3-4주로 추정된 이 사체는 60㎝ 깊이에 묻혀 있다 최근 내린 폭우로
지표가 씻기면서 드러난 것으로 지문식별이 어려워 경찰이 신원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체에 손목시계와 목걸이, 반지 등이 그대로 남아 있어 원한관계에 의한 살인사건으로 보고 최근 실종된 사람을 대상으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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