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분규와 환율 하락의 여파로
광주지역의 산업생산이 석 달째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통계청 전남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6월 중 광주지역의 산업생산 지수는
137.3으로 전달보다 2.1 퍼센트가 감소했습니다.
이는 10.3 퍼센트의 생산 증가율을 보인
지난 3월 이후 산업 생산이 석 달 연속 줄어든 것입니다.
산업별로는 노사분규로 인해 생산차질을 빚은 자동차업종과 환율 하락으로 수출이 감소한
기계장비와 섬유제품의 생산 감소가 컸습니다.
반면에 전남지역은
철강 제품과 고무 플라스틱의 생산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생산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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