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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 담양대학과 남도대학의 존폐문제를 놓고 논란이 거듭되고 있는 가운데
두대학은 올 고교졸업생 감소로
당장 신입생모집부터 비상이 걸렸습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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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두대학의 입학생등록률은
담양대가 71.1%,남도대는 63.5%입니다.
담양대는 열명중에 3명이,
남도대는 열명가운데 4명이나
채우지 못했다는 예깁니다.
그러나 2003학년도의 전망은 더욱 어둡습니다.
담양대의 등록률은 50%정도,남도대는 아예 절반도 채우기가 힘들 전망입니다.
◀INT▶소승영실장(담양대학기획.홍보실)
이같은 결과는 광주.전남지역 진학대상자들이
지방대진학을 상대적으로 꺼리는 추세에도
2개의 도립대학을 설립.강행하는데부터 예견됐습니다.
특히 개설학과의 절반정도는 중복되는등
안이한 대처는 신입생뿐만 아니라
자생력마저 상실해버리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뒤늦게 4년제로의 통폐합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고 있지만
여전히 용역발주수준에 머무는등
당장 올 신입생모집부터 비상이 걸렸습니다.
◀INT▶송범근도의원(담양)
우수인력의 지속적인 확보와
농어촌지역의 고등교육 여건개선을
설립명분으로 내걸었던 두대학은
채 5년도 채우지 못하고
학생모집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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