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 피해상황(12시)

박수인 기자 입력 2002-08-08 11:07:00 수정 2002-08-08 11:07:00 조회수 0

나흘째 계속되고 있는 폭우로

인명과 재산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 내린 집중호우로 곡성과

담양에서 2명이 급류에 휩쓸려 숨지는 등

이번 비와 관련해 지금까지 광주와 전남에선 모두 3명이 숨졌습니다.



또 어젯잠 광주시 대촌동에서

가정집 두 채가 반파돼 6명이

마을회관으로 내피하는 등

주택 4채가 파손되고 7채가 물에 잠겼습니다.



광주 송정교와 유촌교 하부도로에는

교통이 통제되고 있고 전남에서도

도로 7곳이 침수됐습니다.



시도 재해대책 본부는

앞으로 50-100밀리의 비가 더 내린다는

예보에 따라 비 피해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순찰과 취약지역 주민대피 등

대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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