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계속되고 있는 폭우로
인명과 재산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 내린 집중호우로 곡성과
담양에서 2명이 급류에 휩쓸려 숨지는 등
이번 비와 관련해 지금까지 광주와 전남에선 모두 3명이 숨졌습니다.
또 어젯잠 광주시 대촌동에서
가정집 두 채가 반파돼 6명이
마을회관으로 내피하는 등
주택 4채가 파손되고 7채가 물에 잠겼습니다.
광주 송정교와 유촌교 하부도로에는
교통이 통제되고 있고 전남에서도
도로 7곳이 침수됐습니다.
시도 재해대책 본부는
앞으로 50-100밀리의 비가 더 내린다는
예보에 따라 비 피해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순찰과 취약지역 주민대피 등
대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