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연체금리 인하효과를 내는 연체대출금리 체계개편에 늑장을 부리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연체대출금리 체계를
올 상반기까지 변경하도록 했으나
이를 이행한 곳은 국민, 우리은행뿐입니다.
이달 들어서야 하나은행이 지난 8일부터, 외환은행이 내일부터 각각 연체대출금리 체계를 변경하기로 결정했으며 신한.조흥.한미은행이 이달 중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일은행과 서울은행은 `검토중'이나 연말까지 늦어질 전망입니다.
아직까지 연체대출금리 체계를 바꾸지 않은 은행들은 평균 연체금리 인하로 인한 수익감소를 고려, `굳이 앞설 필요가 없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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