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원 취중난동 물의

이재원 기자 입력 2002-07-13 08:24:00 수정 2002-07-13 08:24:00 조회수 0

여수시 의회 의원들이

시청 간부들과 함께한 회식 자리에서

몸싸움을 벌여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여수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밤 시의회 의원과

시청 공무원 등 16명이 함께한 회식 자리에서

35살 이모의원과 52살 정모의원이

시비 끝에 심한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 의원이

휘두른 주먹에 맞은 시청 모 과장이

다음날 출근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수시 공무원들은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공직협 차원에서 철저히 진상을 밝히고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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