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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은행권들의 대출이자가,
내림세로 조절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광주지역 대형 유통업체들의 연체이자는
여전히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송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광주 신세계, 롯데, 현대 백화점의
카드사용 대금 연체이율은, 연24%입니다.
이는, IMF이후부터 4년째 변동없이
지속 됐습니다.
카드대금 연체를 떠맡는 부담을 감안 하더라도
시중 은행권의 대출금리 연체이자 18%에
비하면 턱없이 높습니다.
최근에 은행들이 연체금리를
차별화하고 시장 금리를 반영해
금리를 내리고 있는 추세인데도
백화점 카드대금 연체이율만큼은 그대로여서
고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고객 ◀INT▶
현재 롯데를 제외한 신세계와 현대,광주 빅마트등 광주지역의 대형 유통업체들은, 카드대금에 관련된 모든 권한을 카드사에 넘겼습니다.
백화점 ◀INT▶
백화점측은, 연체율 미회수분에 대한 위험부담에서 벗어날수 있지만, 고객들의 입장에서 보면 탄력적으로 이율을 조정
받기는 더 어려워진 셈입니다.
특히 백화점이 은행권과 제휴할 경우 연체이율이 19%대지만 대부분은 카드전문사와
협약을 맺어 무려 24%라는 연체이율을
고객에게 떠넘기고 있습니다.
전부가 고객의 부담이기때문에
아무래도 좋다는 이야깁니다
카드회사 ◀INT▶
지난 연말부터 카드 대금에 대한 연체율과 은행금리가 낮아진 상태에서 카드회사들의
비싼 연체금리는, 더이상 설득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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