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암매장지서 유골 1구 발굴

조현성 기자 입력 2002-07-17 18:29:00 수정 2002-07-17 18:29:00 조회수 1

5.18 행방불명자 암매장지로

추정된 곳에서 유골 1구와 유품이 발굴됐습니다.



광주시는 최근

광산구 소촌동 금호훼밀리 뒤편

공동묘지 발굴작업을 실시한 결과

봉분에서 50 센티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서

유골 1구와 유품을 발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수습된 유품은 교련복 하의 1개와

학교 마크가 표시된 교련복용 요대 1개,

운동복 하의와 청바지 등입니다.



광주시는 5.18당시 사망자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유골과 유품 등을 수거해 전남대 법의학실에서 신원확인을 의뢰했으며

조만간 암매장지로 추정되는 4곳을 더

추가로 발굴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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