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방사곰으로 추정되는
어린 곰의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리산 국립공원에 방사된 곰 3마리 가운데 지난달 13일 실종된 채 전파발신기만 발견됐던 '반순이'의 사체로 추정되는
어린 곰을 지난 16일 발신기 발견지점으로부터 백미터가량 떨어진 곳에서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공원관리공단은
어린 곰 사체가 발견된 지역은
야생 곰의 서식정보가 없는 곳이고,
반순이의 주 서식처였던 점으로 미뤄
반순이 사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곰 사체의 DNA를 추출해
반순이인 지 확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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