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이원)외화 대출 관심(R)

조현성 기자 입력 2002-07-28 10:58:00 수정 2002-07-28 10:58:00 조회수 0

◀ANC▶

최근 원화강세 현상이 나타나면서

외화 대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환율이 오르게되면 원금이 커질 위험이 있지만 3 퍼센트 안팎의 초저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어 대출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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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나 엔화와 같은 외화대출은

그동안 기업체의 시설자금으로만 쓸 수 있었지만 지난 해 10월부터 이같은 용도 제한이 폐지됐습니다.



이에따라 금리에 민감한 기업체를 중심으로 외화대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엔화 대출의 경우 금리가

연 3 퍼센트대에 불과해 올들어

대출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외화대출은 기업체뿐만 아니라

개인사업자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환율이 급등해 우리나라 돈의 가치가 급락하게되면 갚아야할 원금 자체가 커지는

위험을 안아야합니다.



◀SYN▶



이같은 환리스크 때문에 은행들도 그동안

엔화 대출등을 적극적으로 판매하지않았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환율이 급등할 경우

대출 통화를 원화로 바꾸거나 대출금을 조기에 상환해 환리스크를 피할수 있도록 선택권을 주는 신상품이 잇따라 출시돼 대출자들의 부담을 덜고 있습니다.



은행권에서는

최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환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외화 대출이 당분간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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