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구매자금대출, 새로운 결제수단 자리잡아

김건우 기자 입력 2002-07-30 16:12:00 수정 2002-07-30 16:12:00 조회수 4


기업 구매자금대출이 관행적인 어음사용을 대체하는 새로운 결제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광주.전남지역에서 취급한 기업 구매자금 대출액은 5천2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2천750억원의 2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취급건수도 만3천여건으로
지난해보다 1.5배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상업어음 취급액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지난해 21%에서 올해 48%로 급증했습니다.

이는 기업구매자금 대출이율이
상업어음 할인율보다 낮아 어음 대체수단으로 선호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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