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오는 2005년부터 음식물 쓰레기 매립이

전면 금지됨에 따라 광주에

대규모의 처리시설이 추가로 설치됩니다.



처리방식은 현재의 사료화 처리와는

다른 방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수인 기자



◀ＥＮＤ▶



광주시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는

하루 320톤에 이릅니다.



이 가운데 공동 주택에서 수거한

180톤은 사료화 공장에서 처리되지만

나머지 140톤은 곧바로 매립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는 2005년부터는

음식 쓰레기 직매립이 전면 금지됩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오는 2004년까지

하루 150톤 규모의 음식 쓰레기 처리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처리 방식 등에 관한

타당성 조사 결과 하수 처리장에서

슬러지 등과 함께 처리하는 방식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ＩＮＴ▶한응석 이사



처리 시설의 장소로는 치평동

광주 하수 처리장이 최적지로 보고됐습니다.



광주시는 오는 내년 5월까지

기술 공모를 통해 처리 방식과

업체를 선정한 뒤 시설 공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ＩＮＴ▶문봉주 국장



음식 쓰레기 처리 비용은

톤 당 최소 3만원으로

매립할 때보다 부담이 늘어나게 됩니다.



이와 함께 처리 시설 설치에 따라

예상되는 주민 민원과

병합 처리를 위한 기존 하수 처리장과의

업무 조율도 광주시의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