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속에 묻힌 20대 여자 변사체 발견

이계상 기자 입력 2002-07-11 14:57:00 수정 2002-07-11 14:57:00 조회수 5

살해된 뒤 땅속에 묻힌 것으로 보이는

20대 여자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후 순천시 석현동 한 야산에서

흉기에 찔린 채 이불보 등으로 덮여

땅속에 묻혀 있는

신원미상의 20대 여자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사망한 지 한달쯤 돼

지문식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히고

이 사체에 금패물이 그대로 남아 있는 점으로 미뤄 원한관계에 의한 살인사건으로 보고

최근 실종된 사람을 대상으로

신원파악 등을 위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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