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 더위...오늘 밤 열대야

조현성 기자 입력 2002-07-15 17:35:00 수정 2002-07-15 17:35:00 조회수 0

◀ANC▶

장마가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낮 기온이 연일 30도를 웃도는 가운데

오늘 밤에는 올들어 첫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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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광주지방의 수은주는

32.8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지난 달 6일 33.5도에 이어 올들어 두 번째로 높은 기온입니다.



하지만 높은 습도까지 감안한 체감기온은

오늘이 훨씬 높았습니다.



◀SYN▶

◀SYN▶



특히 높은 습도는 불쾌지수를 크게 높여

시민들의 불편을 더하고 있습니다.



오늘 광주지방의 불쾌지수는 82로

지난 7일 이후 일주일째 대부분 사람이 불쾌감을 느낀다는 80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SYN▶



후텁찌근한 날씨에 밤잠까지 설치면서

병원마다 무더위로 인한 질병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INT▶



광주지방기상청은

오늘 밤과 내일 아침까지

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지않아 올들어

첫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낮 기온도 당분간 30도를 웃도는

찜통 더위가 지속되겠으며

오는 19일부터나 더위가 한풀 꺽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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