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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광주문화방송이 마련한
모스크바 아이스발레쇼가 오늘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광주염주실내체육관 빙상경기장에서
관객들을 만나게 됩니다.
송기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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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얼음판위에서 펼치는 남녀무용수들의
자유로운 움직임은, 탄성을 자아
내게 합니다.
정교한 러시아 발레의 전통위에 형성된
아이스 발레쇼는, 서커스와 오락적인 요소가
더해져 긴장감과 함께 시원스러운
재미를 안겨줍니다.
오늘 선보이는 아이스 발레쇼는,
러시아의 풍광과 정서가 그대로 무대에
옮겨지는 겨울이야기와 환상적인 남녀듀엣 , 화려한 군무등 다양한 내용으로
엮어 졌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속의 캐릭터와
써커스 묘기, 그리고 각종 민속춤이 등장해 온가족이 보기에는 제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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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국의상을 입은 러시아 무용수가 명성황후 주제곡에 맞춰 아이스 댄스를 추는등
러시아 아이스발레를 한국적인 정서로
재해석해 관객들에게 친근감을
줄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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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7년 창단돼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온
모스크온 아이스발레단의 공연은
오늘부터 나흘동안 하루 두차례씩
무대에 올려집니다.
빙상경기장의 실내 기온이 영하권으로
춥기 때문에 90여분동안 공연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보온용 의상 준비는, 필수
조건입니다.
MBC NEWS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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