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올들어 최고 기온(중계차)

박수인 기자 입력 2002-07-25 18:25:00 수정 2002-07-25 18:25:00 조회수 0

◀ANC▶

장마가 사실상 물러난 가운데 오늘 광주는

낮 최고 기온이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하는 불볕더위를 보였습니다.



주택가 공원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를 연결합니다.



박수인 기자, 지금도 덥습니까?



◀END▶





네, 밤 9시가 넘는 지금도

찜통 같은 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택가 공원은 더위를 피해 나온

주민들이 돌아갈 줄을 모르고 있습니다.



.....



낮동안 불볕에 달아오른

대지는 아직도 열기를 내뿜어

30도가 넘은 열대야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주민



오늘 광주지역 낮 최고 기온은

35.3도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기온은 또

올들어 광주지역의 최고 기온이고

7월 기온으로는 지난 94년 이후

최고칩니다.



치솟는 수은주와 함께 전력 수요도 급증해

오늘 낮 12시 광주와 전남지역의

전력 수요는 사상 최대치인

305만 킬로와트를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북상중인 태풍의 영향으로

내일부터는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는

다음주부터는 본격적인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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