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낙농가들은
젖소 조사료를 거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사료 작물을 심을 경우
비용도 줄이고 쌀 대체 작물로도 가능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젖소 160마리를 키우는 한 낙농갑니다.
젖소들에게 먹이는
조사료 비용이 적게 잡아도 한달에 천만원,
전체 경영비의 60%가 넘습니다.
거의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이고
가격도 해마다 올라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2년전 KG에 250원이던 조사료 가격은
올해는 4,5백원으로 100% 가까이 올랐고
앞으로도 오를 게 뻔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젖소를 키우자면
수입 사료를 먹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INT▶ '수입 사료에 길들여졌다'
고민끝에 시작한 것이 조사료 작물 재배,
주변 농가들과 연계해
옥수수와 호밀, 연맥등 조사료 작물을 심었는데
그 효과는 기대이상으로 컸습니다.
질좋은 우리 조사료를 확보하고
그동안 떨어진 지력도 높일 수 있는 것은 물론
비용도 예전의 1/3로 줄일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남부 지방에서는
한해 3회 이상 수확이 가능해 쌀 대체작물로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INT▶
낙농가들은 특히
무너진 조사료 생산 기반을 재구축하고
쌀 대체작물도 발굴하기 위해서는
장기간의 농지 임대와 기계보조등 적극적인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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