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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들이
서비스보다는 수익 올리기에만 급급하다는 지적이 높습니다.
소액 예금자에겐 이자를 주지않는 등
서민 푸대접이 갈수록 더해지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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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의 수익성 위주 경영전략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는
소액예금 무이자 제돕니다.
50만원 미만의 예금의 경우
거의 모든 은행들이 이자를 지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 각종 수수료는 현실화라는 명목으로
지난 해부터 대폭 오르고 있습니다.
한 시중은행은 다음 달부터
무통장 송금 수수료를 금액에 상관없이
천 원으로 통일하기로 했습니다.
이 은행에서 다른 은행으로 돈을 보낼 때는 최고 3천원을 내야하고
자동화기기를 이용할 경우에도 수수료를
2천 5백원까지 지불해야합니다.
이같은 은행의 수수료 종류는 200가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또 저금리 시대를 맞아 예금금리는 재빨리 내리면서 대출금리 인하는 생색내기에 그쳐
횡포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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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증권사의 경우 매매 수수료 차이가 최고 20배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용카드사와 할부금융사들은
초저금리 시대에도 현금 서비스 등에
20 퍼센트대의 고금리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또 연체 이자에 대해 연체 발생일과
상환일 모두 이자를 부과하는
이른바 '양편넣기' 관행도 아직 개선되지않고 있어 소비자들의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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