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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침수피해가 되풀이 되던
고흥 해창만 간척지가 올해도 어김없이 물에 잠기고 말았습니다.
농민들은 올초부터 시작된 배수 개선사업을
한해라도 앞당겨 완공해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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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전 바다가 메워져
1600헥타의 농지가 들어선 고흥 해창만 간척지.
해마다 반복되던 물난리를
올해도 겪고 말았습니다.
지금은 물이 거의 빠진 상태지만
지난 20일 밤무터 내린 집중호우에
한나절을 버티지 못했습니다.
(stand/up)무성한 갈대 때문에 물길이 막히면서
바로옆 방수제가 무너져 인근 농지가 물에 잠기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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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잠긴 벼논지역은 줄잡아 수백헥타로
벼가 영글기 이전이라
농사피해가 적어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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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물난리 걱정에 시달려야 하는 주민들에게
올초부터 시작된 배수개선 사업이야말로 유일한 희망입니다.
해창만 지역의 배수로 신설과 방수제 축조에
올해부터 300억이 투입될 예정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3년인 예정기한을
얼마나 앞당길수 있느냐가 주민들의 바람이자 관건입니다.
◀INT▶
전국 최고의 미질로 유명한 비옥한 간척지 해창만.
홍수의 공포로부터 곡창지대를 살려낼
배수개선이 하루가 급한 실정입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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