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2원)대체작목 지원 미흡 (리포트)

한신구 기자 입력 2002-07-24 19:45:00 수정 2002-07-24 19:45:00 조회수 0

◀ANC▶

쌀 재고 과잉과

중국산 마늘 수입 자유화등으로

대체 작목 육성이 한시가 급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현실과 동떨어지고 지원도 미흡해

대체 작목 육성이 겉돌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올 가을 예상되는 쌀 재고는 천 320만 석,



내년부터는

더욱이 중국산 마늘이 수입 자유화돼

봇물처럼 밀려들 것으로 예견되고 있습니다.



그 여파는 이들 작물에만 그치는 게 아닌

타작물의 연쇄 가격 파동등

국내농업 전반에 큰 타격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경쟁력을 갖추고 적정생산을 유도하는 차원에서

대체 작목 육성이 시급한 시점이고

올해부터는

소득 보전금까지 주면서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많은 한계에 부딪치고 있습니다.



축산 농민들이 나주 세지에

어렵게 조성한 조사료 작물 시범 재배단지,



3만 9천평을 임대해

벼 대신 조사료 작물을 심었지만

내년에는 재배가 사실상 어려운 상탭니다.



◀INT▶



비싼 임대료는 말할 것도 없고

경작지가흩어져 노동력과 비용이 많이드는 현실



특히 당국이

대체 작목 재배만 유도할 뿐

주변 여건 조성등 지원에는 무관심해

참여 농가들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INT▶



사료 작물의 경우 안정적인

수요처가 있어 사정은 그나마 나은 편이지만



쌀과 마늘

대신에 심을 마땅한 작물도 찾기 어려운 상황,



여기에다 겉도는 지원과 육성대책은

우리 농업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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