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장마가 사실상 물러난 가운데 오늘 광주는

낮 최고 기온이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하는 불볕더위를 보였습니다.



주택가 공원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를 연결합니다.



박수인 기자, 지금도 덥습니까?



◀ＥＮＤ▶





네, 밤 9시가 넘는 지금도

기온이 ....도로 찜통같은 열기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공원엔

더위를 피해 나온 주민들이

돌아갈 줄을 모르고 있습니다.



.....



낮동안 불볕에 달아오른 대지기

아직도 열기를 내뿜어 ....도가 넘는

열대야 현상을 며칠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ＩＮＴ▶주민



오늘 광주지역 낮 최고 기온은

35.3도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7월 기온으로는

지난 94년 이후 최고칩니다.



온종일 내리쬔 불볕에

도시 전체는 마치 거대한 찜통처럼

달아 올랐습니다.



시민들은 몇년 만에 찾아 온

더위 다운 더위에

속수무책으로 기력을 빼앗겼습니다.



전력 수요도 급증해

오늘 낮 12시 광주와 전남지역의

전력 수요는 사상 최대치인

305만 킬로와트를 기록했습니다.



엠비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