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 체계적 관리 절실 R

박수인 기자 입력 2002-07-30 16:38:00 수정 2002-07-30 16:38:00 조회수 0

◀ANC▶

광주 월드컵 경기장이

시민 생활 체육의 요람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이용이 늘어나는 만큼 쓰레기나

잔디 보호 등의 문제점이 노출돼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END▶



광주 월드컵 경기장을 찾는

방문객과 운동장 이용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이달초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이

일반인들에게 유료 개방되면서

오는 11월까지 주말과 휴일의

경기장 예약이 대부분 차 있는 상탭니다.



◀INT▶



광주시는 앞으로 염주체육관과

월드컵 경기장을 종합 스포츠 단지로

조성할 예정이어서

이용객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박수인)

이처럼 경기장 이용이 늘어나면서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절실해 지고

있습니다.



유료 개방 한달만에 보조 경기장의 잔디는 듬성듬성 누런 빛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경기장 안팎에 버려지는 쓰레기도

처치 곤란이고 시설 보수에도

돈이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더욱이 운동장 사용료 만으로는

한해 20억원에 이르는 관리비를

대는 데 턱없이 부족합니다.



◀INT▶



광주시는 다음달 말까지

경기장 관리와 임대 수익 사업을 위한

방식을 결정해 업자 선정 등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월드컵 4강 신화의 현장에서

시민의 품으로 돌아 온 월드컵 경기장,



이제는 생활 체육의 요람에 걸맞는

효율적인 관리가 시급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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