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3원]올바른 대안 절실-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2-07-31 13:30:00 수정 2002-07-31 13:30:00 조회수 4

◀ANC▶

포스코가 광양시 광영동에 추진하고 있는

송전탑 건설과 관련해 수년째 주민간 갈등이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침체일로에 있는 지역을 되살리고

주민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올바른 대안이

이젠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보도의 양준서 기자입니다.

◀VCR▶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설비합리화를 위해

광영동지역에 345KV 선로공사를 추진하자

이제맞서 주민대책위원회가

발족한 것은 지난 98년,



그동안 광영동 주민대표가 4차례 재구성되는

지리한 협상속에 지난해 11월,

주민숙원사업인 한전의 154KV 선로이설과

운동장 시설부지 매입등의 조건을

포스코로부터 약속받았습니다.



하지만 올해초 주민대표가운데 하나인

금호회측이 이같은 합의에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INT▶

금호회의 주장은 크게 두가지,



345KV 선로가 지나갈 지역이 도시계획상

주거예정지기때문에 송전탑 건설을

반대한다는 원칙적인 입장입니다.



다른 하나는 송전선로의 지중화,



포스코는 산악지역이 대부분인

광영동 송전선로 설치지역의 지중화는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INT▶

지난 3년 반동안 줄다리기해온

광영동 송전탑 논쟁은 뚜렷한 성과없이

주민간 갈등만 양산했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지적입니다.



그동안의 소모적인 논쟁에 앞서

침체일로에 있는 지역을 되살리고

주민 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올바른 대안마련이 절실한 싯점입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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