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비 피해 상황(630)

이계상 기자 입력 2002-08-08 17:44:00 수정 2002-08-08 17:44:00 조회수 2

사흘째 계속되고 있는 폭우로

인명과 재산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 내린 집중호우로 곡성과 담양에서

2명이 급류에 휩쓸려 숨지는 등

이번 비와 관련해 지금까지 광주와 전남에서는 모두 3명이 숨졌습니다.



또 어젯밤 광주시 대촌동에서

가정집 2채가 파손돼 6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주택 8채가 파손되고 20채가 물에 잠겼습니다.



광주 송정교와 유촌교 하부도로에선

교통이 통제되고 있고, 전남에서도

장흥 유치의 국도 23호선

일부구간 등 5곳이 침수됐습니다.



또 해남과 강진 등 도내 농경지

4천 8백여ha가 물에 잠기는 등 지금까지

2억 8천만원의 재산피해가 집계됐습니다.



시도 재해대책본부는

앞으로도 50-100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린다는

예보에 따라 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순찰과 취약지역 주민대피 등

대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